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아이 눈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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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627회 작성일 19-05-07 21:47본문
아이들의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눈 건강 및 시력발달은 특히 어렸을 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첫 시력 검사를 하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실제 시지각의 발달은 생후 급격히 발달해 점차 속도가 느려지고 8~9세 무렵이면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들어간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력 또는 눈에 선천적 이상이 있을 경우 발견이 늦을수록 시력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아이들은 시력이 좋지 않더라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상태에 익숙해져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본인의 시력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쉽게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의 경우 이상을 느끼더라도 자신의 증상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지 못할 수 있다.
"아이가 칠판 볼 때 인상을 찌푸린다면? 굴절 이상이나 약시를 의심해 보세요."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에 굴절 이상이 심한 경우 시력 발달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약시라 한다. 굴절 이상이란 빛이 시신경 및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맺지 못해 물체가 흐려 보이는 증상으로 굴절 이상의 종류에는 근시 원시 난시가 있다.
약시는 어린이 100명 중 3~4명에게 발견되는 흔한 안질환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시력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안과에 방문해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눈의 시력만 나쁜 굴절부등약시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가 더욱 어렵다. 굴절부등약시란 한쪽 눈에만 굴절이상이 심하게 나타나 눈에 구조적 질환이 없더라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두 눈이 모두 나쁜 경우 눈을 찡그리거나 시력저하의 불편함이 일찍 발견되지만, 한쪽 눈에만 약시가 있는 경우 다른 한쪽 눈으로만 봐도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알아차리기 어렵다.
"사물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고개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보는 경우 사시일 가능성 높아"
소아 사시의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양안시 등 시기능 자체뿐 아니라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시는 안구의 방향과 운동을 지배하는 근육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신경이상, 눈이나 안와의 해부학적 구조 이상 때문에 생길 수 있으며 구체적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간헐외사시는 국내 소아 사시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도 피곤하거나 졸릴 때, 또는 아이의 몸 상태에 따라 간헐적으로 눈이 바깥쪽으로 향하는 증상을 보여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이처럼 사시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뿐 아니라 정서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 필요"
한편 유아기부터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장시간 IT 기기에 노출되면서 이러한 근거리 작업이 아이들의 근시 유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장시간 실내 활동으로 인해 근시 진행률이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볼 때는 너무 가까이서 보지 않도록 하고 1시간을 본 후에는 반드시 5~10분 정도는 먼 곳을 응시하며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응수 교수는 "특히 밤에 TV나 조명을 켜 놓은 상태로 잠들 경우 빛 자극으로 인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이는 근시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소아의 경우 시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375238
하지만 실제 시지각의 발달은 생후 급격히 발달해 점차 속도가 느려지고 8~9세 무렵이면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들어간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력 또는 눈에 선천적 이상이 있을 경우 발견이 늦을수록 시력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아이들은 시력이 좋지 않더라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상태에 익숙해져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본인의 시력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쉽게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의 경우 이상을 느끼더라도 자신의 증상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지 못할 수 있다.
"아이가 칠판 볼 때 인상을 찌푸린다면? 굴절 이상이나 약시를 의심해 보세요."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에 굴절 이상이 심한 경우 시력 발달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약시라 한다. 굴절 이상이란 빛이 시신경 및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맺지 못해 물체가 흐려 보이는 증상으로 굴절 이상의 종류에는 근시 원시 난시가 있다.
약시는 어린이 100명 중 3~4명에게 발견되는 흔한 안질환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시력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안과에 방문해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눈의 시력만 나쁜 굴절부등약시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가 더욱 어렵다. 굴절부등약시란 한쪽 눈에만 굴절이상이 심하게 나타나 눈에 구조적 질환이 없더라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두 눈이 모두 나쁜 경우 눈을 찡그리거나 시력저하의 불편함이 일찍 발견되지만, 한쪽 눈에만 약시가 있는 경우 다른 한쪽 눈으로만 봐도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알아차리기 어렵다.
"사물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고개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보는 경우 사시일 가능성 높아"
소아 사시의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양안시 등 시기능 자체뿐 아니라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시는 안구의 방향과 운동을 지배하는 근육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신경이상, 눈이나 안와의 해부학적 구조 이상 때문에 생길 수 있으며 구체적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간헐외사시는 국내 소아 사시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도 피곤하거나 졸릴 때, 또는 아이의 몸 상태에 따라 간헐적으로 눈이 바깥쪽으로 향하는 증상을 보여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이처럼 사시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뿐 아니라 정서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 필요"
한편 유아기부터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장시간 IT 기기에 노출되면서 이러한 근거리 작업이 아이들의 근시 유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장시간 실내 활동으로 인해 근시 진행률이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볼 때는 너무 가까이서 보지 않도록 하고 1시간을 본 후에는 반드시 5~10분 정도는 먼 곳을 응시하며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응수 교수는 "특히 밤에 TV나 조명을 켜 놓은 상태로 잠들 경우 빛 자극으로 인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이는 근시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소아의 경우 시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37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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